‘이상형 모의고사’는 친구가 나의 이상형을 맞추는 인터랙티브 콘텐츠입니다. 메타브 템플릿을 활용해 친구와 주고받을 수 있는 퀴즈 형식인데요. 상호 작용을 때문에 자연스러운 공유는 물론 자발적 확산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연애 소재 중에서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상형’ 키워드를 기반으로 밸런스 게임, 이상형과 사귈 확률 등의 다채로운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어 크리에이터와 플레이어가 함께 소통하는데 최적화되어 있기도 하죠.
특히 친구들이 나에 대해 맞춰보는 콘텐츠 포맷을 살릴 수 있도록 ‘모의고사’를 컨셉으로 설정해 콘텐츠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였고, 곳곳에 이스터에그와 같은 재미 요소도 구성했습니다. 결과 페이지 정답 확인 영역에서는 ‘답변 반박하기’ 버튼을 통해 댓글 활성화와 회원가입을 유도했습니다. 그 결과 오픈 3일 만에 메타브가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앱 인기 차트 1위를 달성할 수 있었고, 최종 참여 수 215만 회, 공유 수 33만 5천 건을 돌파할 수 있었습니다.
‘텅 빈 스타필드에서’ 시리즈는 스타필드의 숨겨진 아름다운 장소에서 펼쳐지는 아티스트 콘텐츠인데요. 춤과 노래, 무용 등 다양한 형태로 예술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스타필드의 주력 서비스인 ‘공간’을 강조하기 위해 기획된 시리즈 콘텐츠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콘텐츠는 OTT ‘웨이브’와 협업해 오리지널 영화 ‘젠틀맨’ 공개에 맞춰 함께 홍보되기도 했는데요. 젠틀맨의 스토리를 댄스 크루 ‘위댐보이즈’의 안무에 녹여낸 것이 키 포인트라 볼 수 있습니다.
스타필드라는 공간과 위댐보이즈의 안무, 젠틀맨의 스토리가 모두 담겨 아우러지는 점에서 시각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콘텐츠이기에 그들이 보여주는 퍼포먼스를 유심히 본다면 더욱 큰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협업 콘텐츠였기에 웨이브와 위댐보이즈 팬덤 등에서 OSMU화 되어 자연스러운 바이럴 효과를 얻어내기도 했습니다.
‘a;keep(어킵)’은 구독자들의 일상력을 키워줄 수 있는 단백질 같은 뉴스레터를 표방하는데요. 일상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일상생활-삼성화재’, ‘당신의 일상을 지키는 삼성화재’와 같은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해 기획된 뉴스레터입니다. 어킵이라는 말은 ‘어떻게든 킵고잉’의 줄임말로 일상에 작은 일들을 쌓아나가면 미래에 큰 자산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콘텐츠로 표현하고자 했고, 크게 ▲일상을 점진적으로 변화시킬 10분 ‘루틴’ 제안 ▲10분 만에 마스터할 수 있는 일상 ‘정보’ 전달 ▲어떻게든 킥고잉 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인터뷰함으로써 어킵 마인드 공유로 구성했습니다.
‘티콤 만능 오프너’는 티젠의 캐릭터 계정과 채널의 페이크 굿즈 콘텐츠인데요. 캐릭터의 귀여움을 강조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바이럴이 될 수 있도록 유도했고, 코어 타겟인 Z세대의 개강과 새 학기 시즌을 맞아서 모임 자리의 필수 아이템 병따개를 페이크 굿즈로 제작해 시즈널 이슈가 되도록 기획되었습니다. 제품 아랫부분은 페트병 따개로도 활용할 수 있어 티젠의 신상인 PET병 음료를 자연스럽게 노출할 수도 있었습니다.
‘쎄비앤커키’는 20대 초중반 여성을 메인 타겟으로 한 기초 뷰티 브랜드인데요. 2월 보름간 인스타그램 광고를 진행하며 다음과 같은 사실을 발견하였습니다. 바로 구매로 전환되는 유저의 수에 비해 광고 게시물을 저장하는 유저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다는 것과 네이버 성과형 디스플레이 역시 전환 수 대비 장바구니 담기 수가 일반적인 경우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는 것인데요.
이를 통해 ‘잠재 고객이 제품에 대한 매력은 느끼지만 즉시 구매해야 할 필요성은 느끼지 못한다’는 결론을 도출하였고, ‘개강’이라는 시즌 이슈를 활용함과 동시에 즉시 구매의 필요성을 어필하는 대학생 타깃 시즈널 프로모션을 기획하였습니다. ‘일주일 발랐더니 개강 시즌 여신 등극’, ‘개강 OT 끝나면 할인도 끝’과 같은 카피를 사용해 구매를 유도하였죠.
그 결과, 프로모션 미진행 일평균 대비 239% 우수한 매출을 기록하였으며 CTR 및 전환율이 상승하였습니다. 더불어 기존에 우수한 수치를 보이던 인스타그램 저장 수, 네이버 장바구니 담기 수는 계속해서 높은 효율을 유지하였습니다. 프로모션 또한 최초 7일 진행에서 일주일이 추가되어 3월 초까지 연장 진행하기도 하였습니다.
‘현지로’는 한국에 위치한 무수한 외국 음식 중에서 현지인이 인정하는 맛집을 추천하는 콘텐츠인데요. 지구반상회 패널의 강점인 ‘다양한 국적’을 활용해 한국 거주 외국인이 가는 진짜 외국 음식 맛집을 포인트로 기획되었습니다. 정보를 중요시하는 인스타그램 유저들의 니즈를 파악해 영상 내에 부수적인 내용보다 흥미를 끌 수 있는 정보와 맛 표현에 중점을 두어 군더더기 없는 숏폼 형태로 제작했는데요. 그 결과 첫 회 평균 콘텐츠 대비 600% 높은 인터랙션을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리더’s TALK’는 질의응답으로 이어진 인터뷰 형식의 콘텐츠입니다. 전체 인터뷰 중 핵심적인 질문 7개를 추려 10줄 내외로 짧고 압축적으로 전달하고 질문과 관련된 이미지를 삽입해 콘텐츠의 가독성을 최대치로 올린 것이 핵심 포인트입니다. 이번 인터뷰는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을 만나 LG전자가 디자인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와 고객 경험에 대한 설명을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콘텐츠 흐름을 구성했는데요. 자칫 어려울 수도 있는 내용을 다양한 이미지(인터뷰 장소 전경, 제품 사진, 셔터스톡 이미지 등)를 활용해 쉽게 읽힐 수 있도록 한 것이 큰 특징이라 볼 수 있습니다.
‘MIX’는 매일이 바쁜 마케터에게 유익한 정보를 가장 잘 전달하기 위한 미디어인데요.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일일이 다양한 채널에서 정보를 얻는 마케터들에게 조금이라도 시간을 아낄 수 있도록 마케팅 콘텐츠를 큐레이션 해주는 것이 큰 핵심 포인트입니다. 최근 베타 오픈을 통해 MIX만의 콘텐츠 ▲마케터에게 유익한 인사이트를 추천하는 ‘데일리 큐레이션’ ▲마케팅 전문가를 초빙해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오리지널 콘텐츠’ 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오리지널 콘텐츠에는 GFFG의 마케팅을 총괄하시는 MIX 앰버서더 윤진호님의 인사이트가 공개됐는데요. 내용을 조금 살펴보면 대게 마케터의 커리어는 산업이나 직무를 기준으로 구분 짓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기업과 외국계, 스타트업의 마케터는 조직의 형태에 따라서도 그 역할과 특성에 차이가 있다고 하는데요. 세 유형의 회사에서 근무하며 경험을 쌓은 윤진호님의 다섯 가지 관점을 공유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마케터들이 어느 조직이 나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더욱 성장할 수 있는지 알아볼 수 있는 인사이트인데요. 상세한 내용은 MIX에서 확인해 보세요.
광고 회사 더에스엠씨그룹(이하 SMC그룹)의 미래전략본부는 뉴미디어 동향·전략 등을 연구하고 콘텐츠 제작 시 이를 선도적으로 실행하는 부서다. 최근 메타버스·대체불가능토큰(NFT) 등 기술을 광고·영상이나 마케팅 분야에 적용해 더 신선하고 몰입도 높은 콘텐츠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더 나아가 수익성을 확대할 수 있도록 돕는다.
3일 아주경제는 서울 강남 사무실에서 한혜민 미래전략본부 1팀장(31세), 이승준 2팀장(35세), 김웅지 3팀장(34세)과 뉴미디어 전망과 콘텐츠 제작 전략을 주제로 인터뷰했다. 이 3인방은 사내에서 개성 만점 ‘인싸'(인사이더·인기인)로 통하며 뉴미디어 최전방에서 SMC그룹 콘텐츠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