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근 더에스엠씨그룹 COO ‘CMS 2020’서 강연 펼쳐

Oct 8, 2020


뉴미디어 종합 콘텐츠 기업 더에스엠씨그룹은 지난 7일 강형근 COO(최고운영책임자)가 지난 7일 열린 콘텐츠 마케팅 서밋 2020(이하 CMS 2020)에서 ‘콘텐츠 마케팅 트렌드 2020’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CMS 2020에 연사로 참여한 강 COO는 이 자리에서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활용과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마케팅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강 COO는 “고객이 남긴 빅데이터가 고객의 접점이 되고 새로운 UI YX 설계의 시작점이 된다”며 “아디다스·스타벅스·프리토레이 등의 기업들이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신상품과 신서비스, 콘텐츠 등을 개발하고 있고 가장 창의성을 요구하는 ‘칸 광고제’ 역시 광고 콘텐츠의 실질적인 판매량과 마켓쉐어에 기여한 정량 데이터 값을 보고 크리에이티브와 상관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감당하지 못할 정도의 데이터가 넘쳐나고 콘텐츠 포화 상태인 이 상황에서 성공적인 콘텐츠를 제작하려면 빅데이터를 기반한 큐레이션과 퍼스널라이즈에서 해답과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마케팅 기술에서 빅데이터는 그만큼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에 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인력과 기술의 고도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강 COO는 콘텐츠 마케팅의 효과 측면에서도 IMC(Integrated Marketing Communication)의 정의가 바뀔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IMC에서 C는 Communication이 아닌 COMMERCE로 바뀔 것”이라며 “이는 마케팅이 커머스 결과로 이어지게 하는 중요한 브릿지가 바로 콘텐츠라 할 수 있고 일찍이 글로벌 브랜드들도 DBC(Digital Brand contents)로 바꿔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CMS 2020은 산업 현장의 마케터와 경영자들에게 현대의 마케팅에 있어 콘텐츠의 중요성과 콘텐츠에 대한 이해 그리고 세계적인 마케팅 흐름을 전달하기 위해 설립된 글로벌 마케팅 지식 컨퍼런스다. 매년 다채로운 콘텐츠 마케팅을 주제로 각 전문가를 초빙해 강연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