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스피어, ‘세마리토끼’로 사명 변경… 참여형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도약

Jan 23, 2025


■ 브랜드와 소비자 그리고 광고회사 모두를 만족시킨다는 의지 반영
■ 온라인을 넘어 전방위적인 캠페인으로 사업 모델 확장


인터랙티브 콘텐츠 플랫폼 방구석연구소와 메타브를 보유한 소프트스피어가 ‘세마리토끼컴퍼니’로 사명을 변경했다.

세마리토끼컴퍼니(대표 임하은, 이하 세마리토끼)는 참여형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로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명을 변경했다고 23일 밝혔다. 개개인의 미디어가 메인 미디어인 시대에 맞춰, 브랜드가 소비자의 SNS에 자연스럽게 공유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를 구현하는 에이전시를 표방한다.

세마리토끼는 ▲브랜드 ▲소비자 ▲광고회사 세 곳을 모두 만족하는 크리에이티브를 쫓는다는 뜻에서 ‘세 마리 토끼를 잡다’라는 관용구를 차용했다.

첫 번째로는 프로젝트를 의뢰한 브랜드의 목적 달성을, 두 번째로는 소비자의 공감을 기반으로 한 자발적 참여를 끌어내며, 마지막으로는 광고 에이전시 자체의 창의적 성취를 목표로 한다.

함께 공개된 기업 아이덴티티(CI)에 올가미를 표현한 자음 ‘ㅌ’을 시각화해 사명을 직관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

2020년 뉴미디어 종합 콘텐츠 기업 더에스엠씨그룹 사내 벤처로 시작해 1년 만에 별도 법인으로 분사한 세마리토끼는 창립 3년 만에 국내외 주요 광고제에서 14개 부문 수상을 달성하며 독보적인 성과를 이뤘다.

소비자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한 마케팅 전략은 고수하되, 올해부터는 전방위적인 캠페인으로 사업 모델을 확장할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해에만 ▲빙그레 ▲GS25 ▲국민통합위원회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등의 브랜드와 인터랙티브 콘텐츠뿐 아니라 영상, 오프라인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세마리토끼 임하은 대표는 “앞으로 마케팅 시장은 소비자의 자발적 참여를 끌어내고 이를 검증할 수 있는 브랜드가 선점할 것”이라며 “고객사인 브랜드에게 크리에이티브를 기반으로 솔루션을 제공하는 파트너가 되겠다”라고 전했다.